▲ 미세먼지가 비상인 가운데 황색신호등 너머로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뿌옇다. ⓒSR타임스
▲ 미세먼지가 비상인 가운데 황색신호등 너머로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뿌옇다. ⓒ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장의식 기자] '매캐한 잿빛하늘'에 미세먼지가 비상이다.

2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치 앞도 잘 안보일 정도다.

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해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7㎍/㎥, 광주 67㎍/㎥, 대전 58㎍/㎥, 경기 68㎍/㎥, 강원 52㎍/㎥, 충북 68㎍/㎥, 세종 60㎍/㎥, 제주 52㎍/㎥ 등으로 '나쁨'(51∼100㎍/㎥)에 해당했다.

특히 서울은 전날 24시간 평균 PM-2.5 농도 121㎍/㎥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미세먼지 비상, 미세먼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검색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아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역앞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SR타임스
▲26일 아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역앞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SR타임스
▲자욱한 안개 같은 미세먼지ⓒSR타임스
▲자욱한 안개 같은 미세먼지ⓒ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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