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인숙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천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우리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기업들이 금융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 대비 0.2∼0.5% 포인트 저렴하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며, 대출 금리는 2% 내외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하이 서울 공동브랜드사업 참여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이날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과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조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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