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6만9122건으로 작년 1월 6만1870건에 비해 11.7%증가한 7252건이 더 이뤄졌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 6만5386건보다는 5.7%인 3736건이 증가했다. 이중 생리용품의 소비자상담증가율은 작년 동월 대비 3650%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pixabay)
▲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6만9122건으로 작년 1월 6만1870건에 비해 11.7%증가한 7252건이 더 이뤄졌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 6만5386건보다는 5.7%인 3736건이 증가했다. 이중 생리용품의 소비자상담증가율은 작년 동월 대비 3650%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pixabay)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지난 달 생리용품의 소비자상담증가율이 작년 동월 대비 3650%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의 1월 소비자상담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생리용품 상담은 6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 들어 225건으로 36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담 건수인 129건보다도 74.4%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원은 위해성분 검출과 관련된 생리용품 환불 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생리용품 상담률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6만9122건으로 작년 1월 6만1870건에 비해 11.7%증가한 7252건이 더 이뤄졌다. 한 달 전인 작년 12월 6만5386건보다는 5.7%인 3736건이 증가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생리용품 상담에 이어 서비스 해지에 따른 위약금 과다청구 등으로 ‘투자자문(컨설팅)’과 ‘호텔’ 관련 상담이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고, 품질 불만 관련 ‘대형승용자동차’, 분양 후 감염·폐사로 인한 ‘애완견’ 상담이 증가했다.

대형승용차는 수리 후 동일하자 재 발생으로 인한 품질 불만족 및 보상방법 문의, 주행 중 시동 꺼짐, 엔진오일 누유 등이 주요 상담내용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만1857건으로 전체 상담의 31.6%이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4754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 (2292건), ‘TV홈쇼핑’(1706건), ‘전화권유판매’(156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이 많은 품목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2256건), ‘휴대폰/스마트폰’(1865건), ‘점퍼·재킷류’(1600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556건), ‘국외여행’(1237건) 순으로 많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연령대별로 상담이 많은 품목은 ‘10대 이하’는 휴대폰/스마트폰이, ‘20대·30대’는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 이상’은 모두 이동전화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1월 상담 6만9122건 중 80.5%에 해당하는 5만5621건을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분쟁해결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하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9996건,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3488건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SR타임스 에스알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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