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NY 리더그룹 13, 14기와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중앙)이 임명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 SUNNY 리더그룹 13, 14기와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중앙)이 임명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SK대학생 자원봉사단인 SUNNY(이하 ‘SUNNY’)가 리더그룹 임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기존의 ‘자원봉사 분야’뿐 아니라 주거문제, 지역격차, 청년 빈곤 등 청년과 관련 된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SUNNY 14기 리더그룹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UNNY 리더그룹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SUNNY의 연간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임명식에는 SUNNY 14기 리더그룹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 총 1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14기 리더그룹으로 선발된 대학생 약 70명은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로서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 자발적으로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을 선언했다.

▲ 이동형 14기 리더써니(좌)와 이지현 13기 리더써니(우)가 임명장 및 수료장을 받고 있다. (사진=SK)
▲ 이동형 14기 리더써니(좌)와 이지현 13기 리더써니(우)가 임명장 및 수료장을 받고 있다. (사진=SK)

앞으로 전국 약 3000명의 SUNNY는 서울, 경기 등 10 개 지역에서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생이 주체적으로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혁신 분야’가 신설돼, SUNNY 14기 리더그룹은 ‘자원봉사 분야’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도 나서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사회혁신 분야’는 대학생이 직접 주거 문제, 지역 격차, 청년 빈곤 등 청년과 관련된 사회적 아젠다를 선정한 뒤 해결 방안을 기획•실행하게 된다.

기존의 ‘자원봉사 분야’는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소외 없는 행복한 어르신, ▲장애 편견 없는 행복한 세상 등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함께 자리한 2017년 13기 리더그룹은 향후 선후배 네트워크인 ‘써니패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14기 리더그룹을 격려했다.

14기 리더그룹 김남훈(24) 씨는 “그동안 사회문제를 어렵게만 여겼는데, 이제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리더가 됐다”며, “올 해 SUNNY 리더그룹 활동 기간 동안 사회혁신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청년 사회혁신가로서 자랑스러운 획을 그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SUNNY는 ‘인재 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그룹 사회공헌 철학을 계승해, 사회 혁신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글로벌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3년 시작한 SUNNY는 사회 문제 개선을 위한 실천적 모델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긍정적 변화를 리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별도로 모집하며, 2월 26일(월)부터 3월 18일(일)까지 SUNNY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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