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신숙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공급망 탄소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됐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해 매년 보고서로 발간해 오고 있다.

CDP는 기후변화대응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에 대해 8단계로 등급을 부여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시킨다. 

5일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업은 평가 대상 전체 3300여개 기업 가운데 2%에 해당하는 58개 기업뿐이다. 한국타이어 외에도 애플, 코카콜라, 혼다모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 활동으로 2017년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한데 이어, 지속적인 공급망 탄소 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CDP를 통해 매년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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