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임에 대해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데다 전문 경영진에게 운영을 맡기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알미늄, 롯데닷컴, 롯데로지스틱스의 등기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은 계열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캐논,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FRL코리아, 대홍기획 등 9곳으로 줄어들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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