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최정 기자] 롯데리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기타 비상무이사직(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과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의 사임에 대해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데다 전문 경영진에게 운영을 맡기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그만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알미늄, 롯데닷컴, 롯데로지스틱스의 등기이사직에서도 사임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은 계열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캐논,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정보통신, FRL코리아, 대홍기획 등 9곳으로 줄어들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