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레인보우캠페인’ 매출액 3% 사회 환원

▲ 홈플러스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가 '해피레인보우캠페인'을 통해 전국 16개 중소도시에서 932세대 273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독서통합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홈플러스e파란재단)
▲ 홈플러스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가 '해피레인보우캠페인'을 통해 전국 16개 중소도시에서 932세대 273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독서통합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홈플러스e파란재단)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932가족, 2735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의 소통을 지원해 주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시행, 현재까지 전국 16개 중소도시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제공하고, 강원도 인제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등에는 '작은도서관' 조성을 후원하고 있다.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은 특정 기간 동안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한 '하이트'와 '필라이트' 매출액 3%를 하이트진로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해, 그 금액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인 셈이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진행하는 독서통합예술교육은 재미있는 그림책, 세계명작과 예술놀이 활동을 융합한 다문화가족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 교육을 통해 참여 아동의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예술성 등 정서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은 신간 도서와 책장을 지원해 독서통합예술교육이 종료되더라도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간도서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은도서관에 구비되는 도서는 엄마들을 위한 책과 아이들을 위한 책 등 각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요구를 반영해 도서 목록을 구성했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7일 전라남도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00여권의 도서와 책장을 기부한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내년에도 화순,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플러스와 협력회사, 고객이 함께 동참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지속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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