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00여대 지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대

▲ 현대·기아차가 현지시간으로 지난3일 상파울루 아레나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SR타임스 최정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파울루 아레나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 한기호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들과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리카르도 트레이드 대회 조직위원회 CEO 등 대회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대회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에쿠스, 제네시스, 브라질 전략차 HB20 등, 기아차는 K7, K5, 스포티지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1700여 대를 지원한다.

 

제공된 차량은 요셉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및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등 전 세계 각계각층 VIP들의 의전을 위해 사용되고, 대회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가 차량을 직접 이용하게 된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이날 행사가 열린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경기장에 에쿠스, HB20, 스포티지, 카니발 등 다양한 인기 차종을 전시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홍보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브라질 월드컵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 모두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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