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등 6개사 하반기 약 260명 채용...KB국민은행 등 금융권 2000명 규모
[SR타임스 최헌규] 농협은 2018년도 신규직원을 전년대비 1.3배 늘어난 총 1450여 명 채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2017년 하반기에 농협중앙회 및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170여 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60여 명, 전국 농·축협 690여 명 등 총 11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나머지 330여 명은 내년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일부 전문분야 제외),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지원자는 우대한다.
NH농협은행은 2018년 상반기까지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 2017년 하반기에 5급 신입행원 150명,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5급 신입행원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나누어지며 최종합격 시 일반분야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 IT분야는 ‘IT본부’에 배치된다.
NH농협은행 외에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 농협금융 계열사도 일제히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6개사의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약 260명이다.
농협은행이 채용을 시작하면서 올 하반기 주요은행 6곳의 채용규모는 2000명이 될 전망이다. 은행별로 채용규모는 KB국민은행 500명,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 400명, KEB하나은행 250명, 기업은행 250명, 농협은행 150명 등이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 “21일부터 실시되는 채용은 유통, 제조, 은행, 보험 등 업종 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사 별로 구분 채용한다”며 “중앙회 및 각 계열사 간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니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