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3개의 소속회사 수가 1688개로 지난달보다 4개 사가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이 2일 밝힌 “5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새롭게 편입된 곳은 12개, 제외된 곳은 8개 사이다.
 
삼성, 두산 등 11개 집단은 총 12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주)서울케이크사이드의 지분 취득,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주)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주)를 분할 설립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 동부, 대립 등 9개 집단은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을 통해 총 10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태영, 현대백화점 등 5개 집단 총 8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태영은 방송서비스업 분야 2개 사, 부동산개발업 분야 1개 사, 부동산관리업 분야 1개 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현대백화점, 한국지엠, 한국타이어, 한국가스공사 등은 각 1개 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지분소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편 한편 SK텔레콤이 최대주주인 의료기기 관련 벤처기업 ㈜나노엔텍은 중소벤처기업 계열편입 유예제도에 따라 2017년 4월까지 SK 계열 편입이 유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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