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015년 준공 예정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어린이와 부모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한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푸르메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부 약정을 2일 체결했다.
 
지난 3월 착공한 푸르메병원은 각계 인사들의 기부금으로 설립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1만8212㎡)에 재활병원, 어린이병동, 직업재활센터, 어린이도서관, 강당,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한편,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장애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현대엘리베이터의 기부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장애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회사의 가치와 서비스를 나눔으로 승화시켜 나눔의 단계를 한 단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호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나눔으로 크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고자 전임직원이 봉사활동, 불우이웃 집수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