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기아자동차(주)는 지난 5월 국내 3만 6252대, 해외 21만 7366대 등 총 25만 36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모닝(8808대), 봉고트럭(4620대), K5(4485대), 스포티지R(4112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모하비가 1136대가 팔리며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9.5% 증가했다.
 
기아차의 5월 국내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8.2%, 전월 대비 7.1%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4065대, 해외생산 분 11만3301대 등 총 21만7366대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각각 근무 일수 감소와 업체 간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판매는 감소했으나,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이에 기아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을 앞세워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판매 감소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해 내수부진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1월부터 5월까지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18만3262대, 해외 111만8567대 등 총 130만1829대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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