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푸르덴셜이 소비자평가 ‘좋은 보험사’에서 5년째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같이 2013년 12월말 23개의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2일 밝혔다.
 
‘좋은 생명보험사 순위’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평가 결과 1위는 푸르덴셜생명,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이며, 푸르덴셜생명은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5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로 새로 출발한 농협생명이 4위로 올라섰고, 매각당한 ING생명(4위→6위)과 리베이트로 물의를 일으켰던 신한생명(3위→8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전 부문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푸르덴셜생명이 1위를 했고,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년 9위였던 교보생명이 6단계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으며, 한화생명은 전년 11위에서 9위로 2단계 상승했다. 반면, 동양생명은 소비자성과 건전성 하락으로 전년 12위에서 18위로 하락했다.
 
생명보험사 안정성 평가 순위는 푸르덴셜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생명이 2위, ACE생명이 3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평가는 삼성생명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푸르덴셜생명, 한화생명이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KB생명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생명보험사의 건전성 순위는 ACE생명이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푸르덴셜생명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이번 생명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생각되며, 연고나 권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상위의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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