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과정평가형 교육훈련과정 참여 기관 모집

▲ 현장실무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 SR타임스
▲ 현장실무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 SR타임스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업무에 투입되지 못하고 재교육 또는 현장에서 실무를 다시배우는 등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 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이 도입됐다.

현장 중심의 자격으로 201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486개 과정, 약 74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18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포털인 CQ-Net(www.C.Q-Net.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대학, 전문대학,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훈련시설기관 등이며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50개 종목을 포함해 총 111개 종목, 600개 과정을 모집한다.

과정 지정 심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승인 후,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지정과정 대상 워크숍과 과정운영 컨설팅 등을 거쳐 사전 준비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인원을 모집해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훈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16일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며 17일부터 광주와 포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서울, 부산 등 12개 지역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희망자는 별도의 응시자격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계좌제 훈련의 경우 400만 원 한도에서 자비부담이 면제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받고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현장실무에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교육&훈련기관은 운영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훈련생 모집에 유리한 장점이 있으며, 기업은 실무능력과 자격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직원의 재교육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다.

공단 김시태 능력평가이사는 “NCS에 기반 한 능력중심의 과정평가형 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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