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동원F&B 동원몰이 오는 6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온라인 전통식품 전문관인 ‘전통식품 품질인증관’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은 국내산 주원료를 전통기법으로 가공해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식품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데다 유통망 확보가 힘들어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원F&B는 지난 4월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와 함께 체결한 ‘위기의 전통식품 살리기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동원몰에 ‘전통식품 품질인증관’ 개설을 준비해 왔다.
 
국내 최초로 동원몰에 전통식품 전문관이 구축됨에 따라 소비자는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식품 업체는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전통식품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식품 품질인증관’에는 30개 인증업체의 김치, 한과류, 조선간장, 청국장 등 51개 전통식품 인증제품이 시중가 대비 약 3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입점 업체 및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원F&B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설한 온라인 전통식품 전문관을 통해 외면받아 왔던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을 되살리는 반면, 국내산 원료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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