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이비카드는 비영리 재단법인 119안전재단과 제휴해 ‘119생명번호 교통카드‘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19생명번호는 사전 등록된 신상, 개인병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 번호로,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병력 등 확인이 가능해 보다 신속하게 처치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보호자에게는 신고 접수 문자 메시지를 자동 발송해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다.
 
현재 119안전재단은 경기 과천시, 안산시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9생명번호 팔찌와 스티커를 무상으로 배포하는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이비카드와 제휴하여 교통과 유통결제 기능이 있는 캐시비 카드로 119생명번호를 전국적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19재단은 기업체 제휴를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119카드를 무상 보급하며, 이비카드는 오는 8월부터 전국 편의점과 가두판매점을 통해 119생명번호 캐시비 교통카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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