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연결되는 편리한 IoT(사물인터넷) 위험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시는 가로등에 센서를 설치하여 소음 및 공기오염도등 을 통해 인구밀집도를 파악했습니다.

센서의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소비량을 1/3로 절감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을 가능케 한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서비스입니다.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은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더 빠르고 편리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IoT기기의 70%가 보안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는데요.(2017년 3월 기준)

기기나 시스템의 오작동, 해킹 등 불법조작이 발생하면 이용자의 신체, 생명, 재산 등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전 세계 7만 3000여개의 개인용 CCTV가 해킹되어 생중계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익명의 운영자가 개설한 '인세캠(insecam.com)사이트가 '보안 설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킹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반 카페아 식당에서부터 가정집 침실까지 엿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센서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에는 고의적인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오작동으로 인한 물리적, 금전적 피해 등 다양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모든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한 IoT환경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정보 도청 및 변조, 서비스 거부 공격 등 변화무쌍한 온라인 공격을 대비해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보안꿀팁입니다.

첫째, 신규IoT기기는 반드시 비밀번호를 새롭게 설정하고, 수시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

둘째, 수시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해 주세요.

셋째, 보안취약점을 발견하면 반드시 신고해 주세요. (자료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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