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나눔 문화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7일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UPS코리아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UPS코리아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부금 2700만 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UPS코리아의 후원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 아동센터 300여 명의 아동에게 환경 교육을 실시, 더불어 지방 환경 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교육법을 전수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학습법(PLA)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도록 해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정연갑 팀장은 “올해 UPS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저감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쐐기게임(Wedges Game)’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UPS코리아 나진기 대표는 “이번 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와 나눔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