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조영란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3년도 사업보고서에 대해 신속점검을 실시했으며,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에 대해 자진정정 등을 지도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무공시사항 신속점검 결과에 따르면, 주권상장법인 1657사 중 재무사항에 미흡사항이 없는 회사는 62.3%인 1032사로 전년대비 69.7%인 1129사보다 7.4%p로 다소 하락했다.
 
또한,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사업보고서 2154사를 대상으로 비재무사항을 점검한 결과 이중 49%인 1066사는 충실하게 기재했고, 나머지 51%인 1088사는 일부 누락 또는 기재 미흡이 발견됐으나 대체로 양호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각각 미흡사항이 발견된 회사에 대해 자진정정 및 교육 등으로 지도하는 한편, 미흡사항이 과다한 기업 등은 필요시 회계감리 실시와 향후 업무수행시 반영·권고함으로써 정기보고서의 충실도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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