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물환경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제1차 물환경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세미나는 ‘물환경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민병주 의원, 한정애 의원, 환경관련학과 교수, 관계 기업인, 환경전공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대학의 물환경 교육에 대한 현실과 시대변화를 직시하고 산업계의 요구에 미흡했던 부분의 성찰 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요건을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함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물환경정책포럼은 이번 세미나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4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Academy Water Prize) 공모전' 개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는 국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분야 공모전으로 응모자가 저개발영향기법, 녹조저감, 물산업육성 등 물환경정책포럼에서 제시하는 10여개 주제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연구결과를 제출하면 8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심사하여 우수논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수논문 대상 1팀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 및 우수상 2팀에게는 8개 학술단체 명의의 상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환경부는 이번 ‘아카데미 워터 프라이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국내에서 권위있는 환경분야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환경정책포럼이란? 대한환경공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국하천호소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물환경분야 연구를 대표하는 8개 학술단체가 모여 물환경분야의 현안을 토의하는 연합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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