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사진 왼쪽)이 진행자 홍용락 고문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SR타임스
▲윤상현 의원(사진 왼쪽)이 진행자 홍용락 고문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SR타임스

- 유튜브 연합회 초청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 릴레이 회견 

- 홍용락 상임고문 진행... ‘뺄셈정치’ 일신하고 ‘덧셈정치’로 당 체질 개선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유튜브 연합회 초청 국민의 힘 당 대표 경선 후보 두 번째 릴레이 회견이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 자유연대 대강당에서 윤상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용락 유튜브연합회 상임고문(SR타임스 논설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윤 후보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에 압도적 열세를 보이는 충청권을 포함한 수도권 총선승리를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대담 후 참석한 유튜버와 청중들의 자유질문에서 '5.18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 개정 의향 및 종부세 폐지 등 예민하고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홍용락 고문이 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 이후 당의 분열이 가속될 수 있다는 일부 시중 여론을 전하자, 윤상현 후보는 "당대표가 되어 반윤의 표적으로 만들어진 나경원 전의원 등에게 당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겨 당의 화합과 체질개선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의원과는 오래전부터 정치적 동지이기 때문에 선거과정에서 어느 시점이 되면 본인이 당 대표가 되기 위해 연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그렇다면 현재 지지율 구도로 봤을때 안철수 의원이 또 윤상현 후보를 위해 양보를 하는 것으로 묵계가 이뤄져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킬 때, 우리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만나게 해서 둘의 연합을 탄생시켰다"며 20대 대선 비화를 처음 공개하고, 누구하고도 거중조정(居中調停)이 가능한 친화력 강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믿어도 좋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윤상현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전 대표와의 봉합도 주도했다"는 후일담도 공개했다.

▲유튜브 연합회 회원들이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 회견장에서 쵤영하고 있는 모습.ⓒSR타임스
▲유튜브 연합회 회원들이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 회견장에서 쵤영하고 있는 모습.ⓒ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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