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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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들리 스콧 '글래디에이터 2' & 리처드 링클레이터 20년 프로젝트 합류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애프터썬(Aftersun)'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주연 배우 폴 메스칼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프터썬'으로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첫 오스카 노미네이트에 성공한 폴 메스칼은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로 유명한 배우로, 현재 차기작만 8편이 확정된 최고의 라이징 스타다. 

▲폴 메스칼. ⓒ그린나래미디어
▲폴 메스칼. ⓒ그린나래미디어

최근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20년 장기 프로젝트인 '메릴리 위 롤 얼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애프터썬'으로 타임지 선정 ‘2022 최고의 배우’로 뽑힌 폴 메스칼은 영국 아카데미(BAFTA)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애프터썬'에서 11살 딸을 둔 아빠, ‘캘럼’ 역으로 분해 딸을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우울함과 끊임없이 싸워야 했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낸다.

'애프터썬'은 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2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던 샬롯 웰스 감독의 데뷔작이다. '애프터썬'은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이 제작을,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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