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인사에 나선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사진 왼쪽부터). ⓒ오드 제공
▲무대인사에 나선 허광한, 가가연, 시백우(사진 왼쪽부터). ⓒ오드 제공

- 메가박스 코엑스 & CGV 왕십리 무대인사 성료...개봉 4일 만에 10만 돌파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상견니'의 주연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지난 27일 다시 한번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26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 이어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한 무대인사까지 다양한 행사에 등장한 주인공 3인방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를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상친자들(‘상견니’에 미친 자들)이 운집했다. 동명의 원작 드라마 방영 이후 지난 3년 간 ‘펑난소대’와의 재회를 고대해온 상친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행사장으로 향한 것. 두 행사가 열린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는 구름 떼처럼 팬들이 몰렸다.

27일에는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과 CGV 왕십리에서 두 번째 날의 무대인사 행사가 진행했다. 예매오픈과 동시에 서버를 마비시킨 이력으로 ‘상견니’에 대한 ‘격한 팬심’을 보여준 상친자들은 슬로건, 꽃다발, 손편지, 현수막 등 다양한 소품을 손수 준비했다.

ⓒ오드 제공
ⓒ오드 제공

무대인사에 등장한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시종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허광한은 미리 준비해 둔 귀여운 한국어 인사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돈 주세요.”라고 말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고, 가가연도 “안녕하세요, 가가연입니다. '상견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는 한국어 소개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첫인사를 건넸다. 

시백우는 뉴진스 ‘Hype Boy’의 안무를 따라하며 팬들에게 깜짝 댄스를 선보이거나 “저는 ‘시배우’, ‘시백우’입니다.”라는 막내의 센스가 돋보이는 자기 소개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 세 사람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인싸(이더) 선글라스’를 동시에 쓰고 등장했다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한파 속에서도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운집한 극장 로비와 주차장에 깜짝 등장해 연신 손하트를 날리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감동 200%의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영화 '상견니'는 28일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만 돌파했다.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 '상견니'는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