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
▲정우택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정우택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치솟는 난방비에 민주당이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난방비를 포퓰리즘 기회로 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27일 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시적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업계의 수익에 추가로 세금을 걷겠다는 건데 그 의도가 참 악질적"이라며 "소수 기업의 세금을 뜯어 포퓰리즘 선심 지원금으로 뿌려서 매표행위를 하겠다는 선동이자 이재명 범죄혐의를 희석하고 가리기 위한 연막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석유·가스 가격 급등에 따라 정유업계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이는 선 구매 물량에서 발생한 잠정적 이익일 뿐 재고가 예상과 달라지면 적자로 전환된다"며 "정제 마진에만 의존하는 국내 정유사는 유가 변동에 의해 손익이 수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어제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우선 확대했다"며 "당분간 에너지 비용 상승은 불가피해 추가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므로 당리당략과 인위적 포퓰리즘 선전선동은 그만두고 민생을 위한 시급한 과제 해결에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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