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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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화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새로운 중장기 비전으로 “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자)”를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26일 개최한 ‘2030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새 비전은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비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텀 업’ 방식으로 수립됐다. 설문조사로 선발된 30명의 ‘넥스트 크루’가 2차례의 합숙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제안하고, 전국 사업장 순회 전시와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경영진 논의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홍원학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넘어 앞으로의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으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의 미래를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서비스 기업(Pay to Care)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글로벌 금융기업(Local to Global) ▲디지털 기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선도기술 기업(Product to Platform)으로 재정의했다.

홍 사장은 또한 “임직원 스스로 정한 일하는 방식인 ‘WAVE’를 실천해 달라”며 “임직원 본인의 비전 또한 회사의 비전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WAVE’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핵심가치와 행동원칙으로 ▲We Respect(서로 존중) ▲Act Bravely(용기있게 도전) ▲Value-up together(함께 성장) ▲Enabling People(고객과 사회에 기여) 등 4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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