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가 ‘인천공항행 GTX-D Y자 유치’ 챌린지 성과를 보고 받았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가 ‘인천공항행 GTX-D Y자 유치’ 챌린지 성과를 보고 받았다. ⓒ인천시

-GTX-D Y자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공동 노력하기로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시장실에서 인천시민연합으로부터 ‘인천공항행 GTX-D Y자 유치’ 챌린지 성과를 전달받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과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 그리고 인천시민연합 김하늘, 정관용 공동대표와 이현우 영종시민연합 교통위원장 및 육명선 청라시민연합 교통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인천시민연합 주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달간 시민, 지역 국회의원 등 1만여명이 참여,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필수 노선’이라고 적힌 챌린지 이미지를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에 띄워 인증사진을 남겼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지난해 11월 29일 챌린지에 동참했다.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D Y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광역급행철도(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됐었다.

이에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출발, 청라·가정·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만나 신림역과 강남역을 경유, 삼성역에서 하남·팔당과 수서·여주로 연결하는 ‘더블 Y자 노선’을 공약했다.

그리고 국토부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6월까지 노선별 추진방안을 수립해 대통령 임기 내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GTX-D Y자가 국토부 목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시민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타당성 확보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민연합 김하늘 공동대표는 “인천시민의 의지와 염원이 담긴 GTX-D 챌린지 성과를 유정복 인천시장님께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GTX-D Y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챌린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인천시민연합과 참여하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GTX-D Y자가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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