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겨우 사는 것들
잎 진 나무에
위풍당당 겨우살이
겨울 산을 살린다.
모자란다 말해도 무심하게 초롱초롱
삼복지간(三伏之間) 풋풋하게 견디고
나락에서 황금 햅쌀.
오승건 시인
osk114@hanmail.net
[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겨우 사는 것들
잎 진 나무에
위풍당당 겨우살이
겨울 산을 살린다.
모자란다 말해도 무심하게 초롱초롱
삼복지간(三伏之間) 풋풋하게 견디고
나락에서 황금 햅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