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축제컨텐츠대상 심의위원들. ⓒ정명달 기자
▲제11회 대한민국축제컨텐츠대상 심의위원들. ⓒ정명달 기자

-지역발전 공로와 발전 가능성 높은 축제 엄선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집행위원회(위원장 차정현) 1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2023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리는 시상식이다.

이는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지역 축제를 선정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참가 접수는 지난해 2022년 11월 21일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예정이었으나,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작년 12월 30일 조기 마감 했다.

▲차정현 집행위원장 ⓒ정명달 기자
▲차정현 집행위원장 ⓒ정명달 기자

이번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심사위원단에는 관련 교수, 업계 대표,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0여 명을 심사위원 최종 후보로 선정해 이중 무작위로 선정된 20명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박선우(사단법인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 전)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대학원장) 심사위원장이 작년에 이어 선임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2022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엄중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을 결정했다. 최종 결과는 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은 ▲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예술/전통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프로그램 특별상 부문으로 총 6개 부문 30개 축제로 신규 축제로 후보에 오른것만 8건에 이른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선우)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침체를 겪은 관광산업과 축제의 신속한 회복으로 얼어붙은 축제계의 재도약과 K-축제를 위해 현장을 빛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도 축제를 선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부터 숨어 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정명달 기자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정명달 기자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된 축제들은 홍보 극대화로 방문객을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2023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3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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