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열 코인원 COO. ⓒ코인원
▲박병열 코인원 COO. ⓒ코인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박병열 전 헬로네이처 창업자를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코인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거래소 전반의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COO는 창업부터 경영, 투자유치, 인수합병(M&A) 등을 두루 경험하며 10년 이상 기업 비즈니스와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라고 코인원은 소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펌 '커니(구 A.T.KEARNEY)' 컨설턴트,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사업기획팀 등을 거친 바 있다.

특히, 2012년 온라인 신선식품몰 헬로네이처를 창업해 2016년 SK플래닛에 매각 전까지 가입자 20만여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개,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350%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2020년부터 2년 간 벤처캐피탈(VC) 패스트벤처스의 파트너로 활동했다.

코인원은 2023년 기업의 새로운 변화와 내실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박 COO를 낙점했다. 박 COO는 ▲경영관리 ▲서비스 운영 ▲조직문화 등 코인원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총괄한다.

박 COO는 "합류 전부터 가장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온 코인원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봤다"며 "전 조직의 유기적인 기능 체계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