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10만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KLPGA 임희정 선수(중앙)가 지파운데이션의 배소진 부장(우측) 및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사업부 남영이 부문장(좌측)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유한킴벌리
▲지난 27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10만패드 기부 전달식에서 KLPGA 임희정 선수(중앙)가 지파운데이션의 배소진 부장(우측) 및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사업부 남영이 부문장(좌측)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유한킴벌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과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가 연말을 앞두고 보호종료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10만 패드를 함께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온 임희정 선수가 생리대 기부의사를 밝히고, 좋은느낌도 함께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임희정 선수와 좋은느낌은 지난 3월 여성의 날에도 10만 패드를 기부한 바 있어, 이번 해에만 20만 패드를 기부하게 됐다.

기부 제품은 지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약 5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임희정 선수와 좋은느낌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5위와 함께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한 임희정 프로는 올 초 교통사고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 환아를 돕는 등 기부활동에 모범을 보여왔다.

임희정 선수는 "개인적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저의 작은 응원이 사회,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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