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앱 내 자사 웹툰 플랫폼 ‘만화경’ 탭을 신설했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앱 내 자사 웹툰 플랫폼 ‘만화경’ 탭을 신설했다. ⓒ우아한형제들

- 배민앱 내 ‘My배민’에 자사 웹툰 플랫폼 만화경 탭 추가

- 배민 이용객, 별도 로그인 없이 만화경 모든 작품 무료 감상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앱 내 자사 웹툰 플랫폼 ‘만화경’ 탭을 신설했다.

2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앱 이용자는 앱 내 ‘My배민’ 메뉴에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만화경의 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년 8월 론칭한 웹툰 플랫폼 서비스다. 타 웹툰 플랫폼 보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자극적이지 않은 콘텐츠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만화경은 최근 누적다운로드 수, 회원 수, 월간활용이용자수(MAU) 등 주요 지표가 증가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수의 경우 올 초 100만에서 현재 200만을 돌파했다. 만화경 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회원 수도 같은 기간 20만명에서 최근 42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매월 콘텐츠를 실제 소비하는 이용자도 35만명이 넘는다.

올해 만화경의 빠른 성장은 전체 회원의 70%를 차지하는 10~20대 중반 독자의 입소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경의 대표 인기 콘텐츠인 키크니 작가의 ‘별일 없이 산다’부터 감자 작가의 ‘대흉작 감자밭’ 등이 인기를 끌었다.

김명철 우아한형제들 만화경셀 셀장은 “만화경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이용자 소통 및 참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배달의민족 앱 추가를 통해 좀 더 많은 이용자,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가 배민의 웹툰 플랫폼 만화경을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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