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재난훈련에 참가했다. ⓒ김동연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재난훈련에 참가했다. ⓒ김동연 SNS

-대한민국 최초 전 관계기관 동참 ‘사회재난 합동훈련’ 실시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겠습니다”라며 사회재난 합동훈련에 동참하면서 현장지휘자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회재난 대처에 대해서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나 ‘매뉴얼’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0.29 참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민안전 5대 대책’을 발표했으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전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소방, 지자체, 경찰, 교육 등 관련 기관이 모두 모인 가상 사회재난 현장에는 긴박함이 느껴졌다. 사무실에서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였다”며 현장에서의 느낌을 밝혔다.

이어 “재난 발생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발생됨으로 의사결정도 현장에서 지체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장 책임자가 상황을 판단해 결정하면 도지사는 그 결정을 믿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직급을 떠나 현장 책임자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실사구시(實事求是)이고, 그것이 현장 중심, 도민 중심 행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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