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친환경 패키지 (아래) 기존 패키지. ⓒ이마트
▲(위) 친환경 패키지 (아래) 기존 패키지. ⓒ이마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마트는 밀키트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에 피코크 밀키트 전체 50종 중 15개 상품의 패키지를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전체 밀키트 상품의 패키지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재활용 폐기물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밀키트 패키지를 개발했다.

먼저 PET로 만들어지는 덮개 부분은 재생원료를 50% 함유한 소재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용기를 덮는 슬리브에는 레시피를 직접 프린팅해 종이 사용량을 줄였다. 슬리브 제작 시 사용했던 일반 코팅 종이도 재생펄프가 30% 함유된 FSC인증 종이로 교체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담당은 "밀키트 시장 초기부터 패키지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게 됐다"며 "피코크 뿐만 아니라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타 브랜드 밀키트에도 패키지를 적용해 진정한 ESG 행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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