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제315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공지능(AI)교육 내실화를 주문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 계획(2021~2025)이 중장기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연차별로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고 각 계획에 따른 담당 부서도 나누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AI관련 교과 시수에 따르면 학교의 정보화 교사가 주당 약 1시간 정도를 가르치고 있었으며 초등학교는 따로 정보교사 없이 5~6학년 실과교과 내에서 담임교사 내지는 실과교과 전담교사가 SW 교육을 실시하도록 돼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초등학교의 경우 사립과 공립의 정보교과목 주당 평균 수업시수가 공립은 0.8시간, 사립은 1.3시간으로 사립과 공립에서도 교육 시간이 차이가 난다"며 "AI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가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점을 철저히 인지하고 AI 교육전문가 1,000인 양성 및 연구 활동 지원이 현실화 되도록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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