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1층 민원실 ⓒ성동구
▲성동구청 1층 민원실 ⓒ성동구

- 구청장 직통 문자메시지 민원 접수 등 높은 평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민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원스톱 창구 인프라 조성 ▲처리기간 단축률 등 서비스 제공 실적 ▲우수시책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6개의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에서는 성동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특히 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장 직통 문자메시지 민원 접수’를 시행해 여러 기관과 부서에 걸쳐있는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처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상가 계약 시 필수 검토사항, 민원신청 구비 서류, 수수료 등 다양한 인허가 관련 정보를 수록한 ‘식품위생 창업초보자를 위한 허가민원 가이드북’을 발간해 원스톱 민원창구에 비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의 원스톱 민원창구는 건축허가, 지식산업센터 신설, 음식점 신고 등과 같은 인허가나 등록, 신고 사무를 일괄 접수해 처리한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전담조직인 허가민원팀을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배치해 총 111종, 연간 4,700건 이상의 민원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원스톱 민원처리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여러 부서에 걸친 민원 해결을 위해 개별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원스톱 민원처리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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