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산호섬, 거대한 수중 크리처 등 화려한 볼거리 예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아바타: 물의 길'에 등장하는 새로운 종족 ‘멧케이나’족이 펼칠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판도라 행성의 또 다른 곳으로 터전을 옮기는데 그곳이 바로 물의 길, 바다이다. 환상의 산호섬에서 살고 있는 ‘멧케이나’족은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와 ‘로날’(케이트 윈슬렛)이 이끄는 부족으로 나비족의 해군 특수부대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바다에서 강인하고 용맹한 면모를 선보인다.
바다 환경에 적응해 나비족보다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는 상어와 비슷한 색으로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는 ‘멧케이나’족의 등장에 두 부족이 함께 펼칠 전개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멧케이나’족을 구현하기 위해 배우들을 와이어에 매단 채 수중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드라이 포 웻 촬영을 고민했으나 오로지 사실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꿨다.
이에 따라 배우들은 수준급의 수영 실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숨 참기만으로 물에 머물며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쳐 '아바타: 물의 길'만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계 없이 펼쳐지는 수중 세계의 비주얼과 상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수중 크리처의 등장까지 '아바타: 물의 길'만이 선사할 수 있는 화려한 볼거리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는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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