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삼표그룹
▲힐스테이트 DMC역 조감도. ⓒ삼표그룹

- 삼표그룹 첫 분양사업, 오는 29~30일 청약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을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선다.

삼표그룹 부동산전문 회사인 에스피에스테이트(SP estate)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시멘트 ▲골재 ▲레미콘 ▲사전제작콘크리트(PC, Precast-Concrete) 등 건설소재 분야를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힐스테이트 DMC역 분양으로 에스피에스테이트에 건설소재 분야 노하우와 전문성을 더해 분양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다. 최대 10년 간 거주가 가능한 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현대건설 주거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적용된다. 중·소형 타입인 59~75㎡를 위주로 공급된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비교적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표그룹 측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DMC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돼 있다. 앞으로 DMC역에 대장홍대선(예정), 강북횡단선(계획) 개통이 예정돼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DMC역을 통해 그룹차원에서도 첫 분양사업에 나서게 돼 의미가 있다”며 “민간임대 아파트를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설계해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DMC역의 견본주택은 지난 25일 개관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2월 2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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