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성동구
▲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모습. ⓒ성동구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9일 100억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침체 상황을 극복해 보고자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이번 발행은 1월 150억원, 4월 100억원, 9월 127억원에 이어 올해 4번째 발행이다. 기존에 발행된 377억원은 모두 매진됐다. 특히 지난 9월 발행된 127억원은 발행 당일 13분 만에 매진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해 구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준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선물한다. 

성동사랑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의 앱에서 1인당 월 70만원의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다. 결제 시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성동구 내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성동상품권 가맹점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 가계 부담이 경감되고 소비시장이 살아나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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