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과 관련된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장상이 수여되는 대상을 포함해 총 19인(또는 팀)에게 포상이 주어진다.

올해는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농업에 말 축종이 편입됨에 따라 기술창업 분야를 신설해, 관련 스마트 장비 정부등록 성공 시 25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는 앞선 두 번의 대회를 통해 총 24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50%의 높은 창업율로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승마 앱 ‘말타’를 개발해 창업한 럭스포는 한국마사회의 지속성장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마사회는 올해 초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경진대회는 전주기전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창업교육의 60% 이상을 수강해야 참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에는 말산업에 대한 내용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타 코리아 전략, 말산업 기술창업의 이해와 성공 등 기술창업 분야 교육 내용도 포함된다.

온라인 교육 신청 및 수강은 12월 22일까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창업경진대회 응모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며, 제출 서류와 서식은 호스피아 및 네이버밴드 ’말산업 창업 밴드‘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모한 창업계획서와 사업계획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월 30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창업경진대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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