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최정 기자] 네이버는 지난 달 초부터 진행했던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공모전, ‘도전 포스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정식 버전을 출시한 모바일 UGC플랫폼, 네이버포스트는 사진, 에세이, 연애, 심리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신만의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바일 스토리북 서비스로 실력 있고,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3000여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1만 500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가능성과 내부 콘텐츠 평가, 독자 인기도를 반영하여 총 49명의 작품을 선발했으며, 정감 있는 일러스트와 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낸 ‘일러스트레이터 P씨의 실직 분투기’가 1등을 차지했다.
 
네이버는 공모전에 선정된 포스트작가들에게 소정의 상금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규흥 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력 있는 작가, 볼거리 가득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더욱 즐거운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포스트는 오는 6월 ‘2차 포스트 작가학교’를 열어 이병률 시인의 강의와 포스트작가 발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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