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TV판매 매장. ⓒ이마트
▲이마트 TV판매 매장. ⓒ이마트

- “스포츠 이벤트 개막 앞두고 TV 매출 증가세”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00억원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 전자 등 브랜드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 핵심 상품으로 이마트는 삼성, LG와 협력해 출시한 단독 모델 5종을 비롯해 다양한 사이즈‧가격대의 QLED‧올레드 TV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 QLED 65‧75‧85인치 및 LG 올레드 65‧77인치 행사모델의 경우,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이마트 앱(APP) 쿠폰 할인 등 최대 120만원 상당의 금액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3개년 이마트 전체 TV 매출 대비 65인치 이상 매출 비중을 확인해보면 ▲2020년 68.5% ▲2021년 72.3% ▲2022년(1~10월 누계) 79.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크기뿐 아니라 QLED‧올레드 등 고화질 TV 매출 비중도 올해 약 75%까지 늘어난 만큼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트렌드에 부합한 프리미엄 TV 대전으로 기획했다.

또 다가오는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이마트 TV 매출을 살펴보면 개막 3주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출이 직전주차 보다 약 313%,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최근 있었던 주요 스포츠 이벤트들의 주차별 매출을 분석해보면 개막 3주전부터 TV 구매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개막 주차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4K UHD 50인치 스마트 TV’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3,000대 한정 판매도 진행한다. TV 화질을 4K UHD로 높이고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필수 기능만을 탑재해 3,000대 물량을 사전 계약하면서 행사 상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지성민 이마트 TV바이어는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최근 TV는 거거익선 이라는 고객 구매 트렌드를 따라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으로 기획했고 혜택이 큰 만큼 많은 고객께서 좋은 기회에 TV를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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