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 임대료 시세의 '72%' 수준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재생산단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잔여 물량 73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해당 주택은 내년 5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며, 입주 시기는 내년 8월이며, 총 194가구 가운데 앞선 1차 모집(2021년 11월 1~5일)에서 121가구의 입주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이번 추가 모집 물량은 전용면적 21㎡형 71가구와 44㎡형 2가구로 21㎡형 임대보증금은 4,824만원, 월 임대료는 19만4,000원, 44㎡ 가구의 임대보증금은 9,468만원, 월 임대료는 38만1,000원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1982년 11월 5일~2003년 11월 4일 사이에 태어난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 ▲성남일반산단 입주기업 종사자(선순위) 또는 성남지역에 사업장을 둔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후순위) ▲무주택세대 구성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 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해당 세대 총자산가액 3억2,5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3번 갱신할 수 있어 거주 기간은 6년이며, 자녀가 있는 경우는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LH청약센터→인터넷청약→청약신청→임대주택) 온라인을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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