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모 그리고 나락
모자란다고 타박해도
벼는 풋풋하게 견딘다.
삼복더위에 논캉스를 즐긴다.
모 자라던 들판은 어느새 황금물결
고개 숙인 나락에
쌀 금처럼 눈물이 한 움큼
오승건 시인
osk114@hanmail.net
[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모 그리고 나락
모자란다고 타박해도
벼는 풋풋하게 견딘다.
삼복더위에 논캉스를 즐긴다.
모 자라던 들판은 어느새 황금물결
고개 숙인 나락에
쌀 금처럼 눈물이 한 움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