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9일 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호반문화재단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9일 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호반문화재단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 '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2022 H-EAA)'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심사위원, 수상작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H-EAA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45명의 신진작가에게 전시지원, 홍보,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김세중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세중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라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계속된다. 다음달 12일부터는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중견 원로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창작공간 지원사업 에이치(H)아트랩,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