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후생원 아동들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9월 경기 양주시 장흥자생수목원을 찾아 숲길을 걷고 있다. ⓒ삼표그룹
▲서울후생원 아동들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9월 경기 양주시 장흥자생수목원을 찾아 숲길을 걷고 있다. ⓒ삼표그룹

- “체험학습 통해 자연의 소중함 알아가요”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보호시설 아동을 위한 특별한 체험학습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9월 16일 구세군 서울후생원(후생원) 아동 16명과 함께 ‘신나는 그린캠프(GREEN CAMP)’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체험학습 활동을 하지 못하던 후생원 아이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 임직원과 후생원 아이들은 산림이 그대로 보존된 경기 양주시 장흥자생수목원을 찾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수목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처음 보는 식물에 대해 물어보고 기억하기 위해 식물명을 외우고 사진을 찍는 등 자연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가나아트파크를 방문해 우산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함께 야외조각공원을 둘러봤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직접 우산을 만들어보고 공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자연 속에서 즐겁게 웃으며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앞선 지난 6월에는 후생원 아이들과 여의도 아쿠아플라넷63에서 수중생물을 관람하는 ‘신나는 해양체험 나들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아쿠아리움의 인기 해양생물인 펭귄과 닥터피쉬를 관찰했다.

후생원 관계자는 “삼표그룹과 함께하는 활동들은 인기가 많다 보니, 참여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듬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업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삼표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해 기증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벤치에 적용된 UHPC는 탄소 배출을 최대 30% 저감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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