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폭주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 대변인단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도의회 예결위원들이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업무보고를 요청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해당 문제를 지적하고 임태희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은 지난 5일 국민의힘 위원들의 심사거부로 발생한 예결위 파행에 따른 심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요구한 바 있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의 업무보고 거부는 도민의 알 권리와 의회 본연의 권한과 역할을 묵살한 행위로 규정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장윤정, 정동혁 대변인도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장이 한쪽 당에게만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고 보고를 하지 않는 교육청의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무려 5조62억원에 이른다”며 “의원들의 요청이 없더라도 예산의 통과를 위해서는 사업의 효과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과정 필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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