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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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우란문화재단과 협업해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인천공항박물관에 새로운 기획전시 2개를 선보이고 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전시 '한복, 꽃이 핀 비단옷이라네'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품 전시 '물아일체 : Books & Things'로 구성돼있다.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122번 탑승구 근처에 위치한 인천공항박물관의 전시관 및 전시라운지에서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복, 갓 등 진품유물 28점과 책가도 병풍 등 전통문화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현대미술품 20점이 전시된다. 

공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특별전시를 주기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여행 중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인천공항만의 글로벌 문화예술공항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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