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 ⓒ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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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개 시중은행(농협, 하나, 국민, 신한, 부산, 우리),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부산 디지털 기업 정책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부산 디지털경제 혁신전략 2030'의 후속 조치로 500억 원의 디지털 금융 지원을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여 디지털 경제혁신의 기반을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평점 595점(7등급) 이상인 부산시 소재 스마트기술 이용⋅보유한 기업, 지식서비스 산업 기업의 대표자이며, 지원조건은 대표자의 신용 평점에 따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6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할 수 있고, 1%의 이자를 시(市)에서 지원한다. 상환조건으로 5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에서 신규 보증받았던 업체, 연체·압류·가압류·개인회생·파산 및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재보증제한업체, 휴·폐업업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동시에 보증 사용 중인 업체는 본 자금을 이용할 수 없다.

이준승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500억 원의 디지털 정책자금 지원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급변하는 미래산업 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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