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AF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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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영화제 수상작 및 화제작, 프리미어 상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2)이 개막작 '꼬마 니콜라'를 포함한 장편 경쟁 선정작 11편을 공개했다. 2022년 칸국제영화제 선정작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수상작들을 모두 프리미어로 BIAF2022에서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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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니꼴라' -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안시2022 장편 대상

르네 고시니의 글과 장 자크 상페의 삽화로 잘 알려진 같은 제목의 그림책을 극장판으로 완성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 영화는 유려한 손 그림으로 원작의 고전적 이미지를 살리면서, 살아있는 캐릭터 ‘니콜라’를 두 작가의 삶이 펼쳐지는 타자기 밖의 현실 속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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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 나라에서' - 안시2022 콩트르샹 작품상

이미지에 집중하는 무성영화처럼 움직임의 아름다움을 증명하는 펜 드로잉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떠도는 북쪽 어디론가의 여행. 주로 단편을 작업하면서 '마운틴 헤드'로 아카데미 단편 노미네이션 감독인 야마무라 코지 첫 장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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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와 이탈리아 사람을 출입할 수 없음' - 안시2022 장편 심사위원상/배급상

19세기 말, 이탈리아 우게테라 마을의 루이지는 건설 현장 관리인의 딸 체시라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이루고 새 가족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알프스의 거센 추위와 전쟁의 여파, 이념의 문제를 넘어 현실이 아무리 가혹해도 유머와 긍정을 잊지 않는 우게토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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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새와 무지개 물고기' - 로테르담국제영화제2022 장편 경쟁

꿈과 현실을 오가는 레이 가족의 어지러운 가족사가 어린 지아치의 시선을 통해 앨범을 넘기듯 다섯 개 장으로 요약된다. 혼란한 중국의 모습을 비비드한 색감의 클레이 스톱모션과 잿빛 기록사진의 컷아웃 콜라주로 표현했다. 오타와애니메이션 단편대상 레이 레이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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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슴의 왕'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너의 이름은.' 작화감독 안도 마사시 감독 데뷔작

중세 유럽 제국주의를 모티프로, 아카파 왕국을 점령한 츠오르 제국에 원인 모를 역병 ‘미차르’가 도는 풍경을 그린 판타지 작품.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너의 이름은.' 작화감독인 안도 마사시의 감독 데뷔작으로, 역동적이며 화려한 작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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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결혼 이야기' - 안시2022 장편 심사위원특별상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여자 주인공 젤마의 삶을 보여주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여성이란 존재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공간에서의 영향을 다루는 이야기로, 아카데미가 주목하는 시그네 바우만 감독 특유의 블랙 유머로 젤마의 저항의 외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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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이의 숲' - '보이 앤 더 월드' 안시2014 장편 대상 및 아카데미 장편 노미네이션 감독 신작

클라에와 브루오는 거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태양 제국과 달 제국에서 파견된 비밀 요원이지만 사실 겁 많고, 여린 아이들이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그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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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욜라' - 안시2022 장편 경쟁, 과달라하라국제영화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나욜라는 2살 난 딸을 남겨둔 채 남편을 찾아 전장으로 가고 생사의 경계를 넘나든다. 남겨진 딸 야라는 할머니 렐레나의 돌봄으로 자라나 경계와 억압이 일상화된 앙골라의 잿빛 도시에서 저항의 랩을 하며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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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땅' -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첫 번째 스톱모션 장편 애니메이션

툰드라 유목 민족 예이츠 마을의 딸 그리샤는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꿈에서 본 붉은곰을 찾아 북쪽 땅끝으로 모험을 떠난다. 한편, 붉은곰을 사냥하기 위해 숲을 침범한 연방군 블라디미르, 바자크 일행. 숲에 도착한 그리샤는 그곳에서 붉은곰의 목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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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카우보이' - 안시2022 장편 음악상

서부의 표류자 프랭크와 브루노는 린드는 과거 1870년대 서부 애리조나를 여행한다. 그것은 온갖 과학이론들의 결합일 수도 아니면 단지 진정한 우리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행일 수도 있다. 무엇이 됐든, 그곳엔 총과 말, 댄스홀 그리고 술과 선인장이 기다리고 있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안나 카리나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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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 일본 화제 최신작, BIAF2016 장편 대상 '이 세상의 한구석에' 프로듀서 신작

카오루는 소문을 들었다. 우라시마 터널에선 삶의 일부를 자신의 욕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어느 날, 카오루는 의심스럽게 생긴 터널을 마주하게 되고 5년 전, 사고로 잃은 여동생 카렌을 떠올린다.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프리미어로 만날 수 있는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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