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자회견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2)이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채환 조직위원장, 강현종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빌리(Billlie)의 수현,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의 방향, 특징 소개와 함께 개막작 및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비아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아프를 통해서 애니메이션을 즐겁게 관람하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로 기자회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현종 집행위원장은 한중 상호 30주년 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 국제영화제로서 개최하는 ‘더 차이니즈 이어’ 중국특별전과 일본 최고 제작사와 함께하는 특별상영전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계’, Ani-마스터展 ‘TOEI ANIMATION x BIAF : 그날의 꿈, 다시’, 그리고 ‘인공지능 아트와 기술’을 주제로 하는 학술포럼 등 스폐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BIAF2022 홍보대사 수현. ⓒBIAF2022 제공
▲BIAF2022 홍보대사 수현. ⓒBIAF2022 제공

BIAF2022 홍보대사 수현에게 크리스탈패와 BIAF 마스코트 뿌부인형을 전달하는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수현은 “홍보대사 선정 소식을 듣고 많이 기쁘고 설렜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선정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BIAF2022 주요 상영작 소개에 앞서 홍보대사 수현은 개막작 '꼬마 니콜라'를 공개했다. 르네 고시니의 글과 장 자크 상페의 삽화로 잘 알려진, 같은 제목의 그림책을 극장판으로 완성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으로 그림책 속의 재미난 에피소드 등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그린 작품이다.

▲BIAF2022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현종 집행위원장, 수현,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사진 왼쪽부터). ⓒBIAF2022 제공
▲BIAF2022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현종 집행위원장, 수현,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사진 왼쪽부터). ⓒBIAF2022 제공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 '꼬마 니콜라'를 비롯 85편의 경쟁작과 초청작 24편 포함한 33개국 109작품을 소개하며, “칸, 베니스 경쟁작부터 BIAF에서 첫 공개하는 프리미어 작품들이 많다. 내년 아카데미 후보작품들 중 BIAF2022 상영작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BIAF의 국제적인 위상과 역량을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성공리에 마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2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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